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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두산밥캣(241560)은 2023년에 매출이 9조원으로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16% 하락한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매출의 성장은 여전히 낮은 딜러 인벤토리와 백로그, 그리고 2022년에 연중으로 진행된 P 인상효과 때문이다.

그러나 매출이 증가함에도 이익이 주는 것은, 환율과 PSD(프로모션 등) 재개 때문이다. 특히 2022년의 수요 강세와 핵심부품 조달 차질에서 비롯된 신차 생산 부족과 호황부족은 전에 본 적 없었던 낮은 딜러 인벤토리, 전에 없던 백로그로 이어졌고, 이에 따라 가격 인상, PSD 비용 감축으로 놀라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23년의 감익은 정상화의 수순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물론 시장은 감익을 좋아할 리 없지만, 2022년의 놀라운 실적에 비해 동사의 Valuation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있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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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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