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6주 차에서 T1이 2승을 추가, 7연승을 구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5주 차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 등 상위권 경쟁자들을 물리치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T1이 6주 차에서도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를 상대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7연승을 이어갔다.
11승1패, 세트 득실 +16을 기록한 T1은 7위인 브리온이 2패를 추가했기에 남은 경기를 모두 0대2로 패하더라도 최소한 6위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5주 차에서 상대했던 리브 샌드박스를 6주 차에 또 다시 만난 T1은 더욱 탄탄해진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5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KT 롤스터와의 이동 통신사 맞대결에서도 T1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T1은 1, 2세트 통합 50분 만에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11승 고지에 올랐다.
◆김혁규, LCK 통산 두 번째 400승 달성 =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LCK 역사상 두 번째로 400승(세트 기준)을 달성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4일 광동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승리했고 김혁규는 LCK 통산 세트 기준 400번째 승리를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KT 롤스터를 2대0으로 물리친 뒤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면서 8승4패, 세트 득실 +9를 달성하면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한화생명, 4위로 껑충 = 라운드 초반 1승3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 들어 조직력을 갖추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5주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DRX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긴 한화생명e스포츠는 6주 차에서도 하위권에 랭크된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를 각각 2대1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4주 차 4승4패, 5주차 6승4패로 6위에 랭크됐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근 4연승을 이어가면서 8승4패가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가 주춤하는 사이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