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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모더나(MRNA.US)는 4분기 조정 기준 EPS가 3.61달러(-68.3% YoY, 이하 모두 YoY)로 컨센서스 대비 22.6% 하회했고, 매출액은 51억달러(-29.5%)로 컨센서스와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16억달러(-70.8%)로 컨센서스 대비 27.6% 하회했고, 영업이익률은 31.1%(-43.9%p)였다. 비용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매출원가는 19억달러(+101.5%), 원가율은 37.7%(+24.5%p)를 기록했다. 매출원가 증가의 원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지불한 4억달러의 로열티 때문이다.

모더나는 작년 12월 NIH와 코로나19 백신 특허와 관련한 기술료 지급 합의를 한 바 있다. 따라서 그동안의 코로나19 백신 매출에 대해 소급 적용된 로열티가 4분기에 인식되었다.

오의림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외에도 유통기한 만료된 코로나19 백신 폐기(약 3억달러), 미가동 생산 시설 및 CMO 수주 철회 비용(약 4억달러), 원료 구매 취소 수수료(약 3억달러) 등 코로나19 백신 생산 감소와 관련한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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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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