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003550.KS)는 주요 지분법 대상 자회사들의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34억원으로 YoY 67.0% 급감해 컨센서스를 71.3%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은 실적보다는 주주환원정책과 LG CNS의 성장성 및 IPO 여부였다. 회사측은 LG가 무차입 회사로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혀 없고, 경쟁사들과는 달리 오너리스크가 낮으며, 자회사 성장성 및 꾸준히 상향되는 일관된 배당정책 등으로 롱머니 위주의 외국인지분율이 타지주사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설명했다.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적 기대감으로 최근 LG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LG의 실질 NAV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율이 계속 확대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