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6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제1기 액션그룹의 1단계 평가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의 액션그룹 활동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평가회는 9개의 액션그룹 100여 명이 참가해 3개월간 진행된 1단계 사업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참가 그룹들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위원 10명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음으로써 2단계 사업추진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은 평가위원으로 공주대학교 배성의 교수와 예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이경철 사무국장 등을 섭외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했으며, 단순히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평가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배성의 평가위원은 총평을 통해 “현재의 액션그룹은 사업화를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당장은 다소 미흡해 보일지 몰라도 대다수 그룹들이 앞으로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이렇게 형성된 액션그룹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최영식 단장은 “평가 결과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통지해 합격한 그룹들이 다음 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가한 액션그룹들이 한 발짝 더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등 운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평가회 이후 2기 액션그룹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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