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업체 더 샌드박스가 오늘(1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더 샌드박스의 공동창업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등장해 올해 더 샌드박스의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자체 메타버스인 케이버스(K-Verse) 행사를 이어 올해에도 케이버스 시즌2와 시즌3를 진행 소식을 알렸다.
세바스티앙는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9년 서울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개발에 한국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줄 몰랐다”며 “더 샌드박스는 현재 400여곳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하고 있는데 그중 59곳이 한국 파트너사로, 한국은 세계 최대의 메타버스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더 샌드박스는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세바스티앙은 “현재 케이버스는 랜드 세일 시즌2를 준비 중”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K컬처를 더욱 확대하고 이후 랜드 세일 시즌3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더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와 빌더 스튜디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바타와 관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곳이 없는데, 올해는 파트너사, 셀럽,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서 샌드박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의 아바타가 나오길 바란다”며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테스트를 진행해 많은 크리에이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샌드박스의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파트너사들의 메타버스 활용 및 계획도 발표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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