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만도, 중국시장 호조 영업이익률 회복 지속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6-05 14:37 KRD3
#한국투자증권 #만도 #현대차 #중국공장 #상하이GM

[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만도(060980)의 주가는 한라건설 유상증자 참여로 지난 4월 18일 7만 3800원까지 급락한 후 최근 10만 6000원까지 반등했지만 연초 대비 여전히 17.5% 하락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7%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회복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상하이 GM 등 만도의 주고객사들의 성장은 이보다 더 빠르며 적극적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한라건설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최근 주가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중국 1~4월 승용차 판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568만대를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현대 기아 합산 중국판매는 35.1%나 증가했고 상하이 GM도 16.8% 증가해 시장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G03-8236672469

서 연구원은 “중국 3공장 효과로 현대 기아는 지속적으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전망이다”며 “특히 GM은 2013~2016년에 중국에서 110억 달러를 투자해 4개의 공장을 추가하고 생산능력을 5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어서 만도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만도는 중국에 4개의 공장(베이징 하얼빈 닝보 쑤저우)이 있고 선양에 5번째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오는 2014년 8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기준 현대 기아는 만도 중국 매출액의 55%를 차지하며 상하이 GM 15% 로컬업체 23% 수출 7%가 그 뒤를 잇는다. 기아는 중국 3공장에서 2014년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현대도 올해 말까지 3공장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4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는 연 15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상용차 공장을 짓고 있다. 상업생산은 2014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 기아 합산 중국 생산능력은 올해 133만대에서 2015년 193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 중국 4공장이 추가될 경우 2016년에는 223만대에 달할 전망이어서 만도 중국 자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