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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CATL(300750.CH)은 포드(F.US)에 LFP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드와 CATL 양사가 발표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포드는 총 35억달러를 투자하여 미국 미시간주에 연간 35GWh 규모(전기차 약 40만대 규모에 대응)의 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포드가 지분 100%를 보유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CATL은 포드의 LFP 배터리 공장을 위해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포드가 최종적으로 배터리와 완성차를 조립하는 형태로 협력하게 된다. CATL은 포드에 LFP 배터리 관련 특허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포드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해당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정치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미 연방정부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아 시장에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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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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