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소확밀 밑반찬지원사업 발대식 & 전달식’이 지난 2월 8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지난 해에 전남사회혁신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0%, 시비 55%, 자부담 5%로 구성된 총 2250만 원의 예산으로 광양시니어클럽 엄마손밥상에서 밑반찬을 만들고,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의 6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참여하여, 해당 지역에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전남사회혁신공모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면서 차기 년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사업 평가회를 갖고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게 됐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2500만 원을, 광양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다사랑회에서 1800만 원을 지정기탁, 2023년도 총 2680만 원의 예산으로 상기한 6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총 1008회(72가정)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밑반찬이란 말처럼 소확밀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밑바탕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백성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이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자문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예방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법정기구이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직접서비스를 지원하며 최일선에서 보다 촘촘한 복지그물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됐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