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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4분기 영업이익이 -6833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컨센(7641억원)을 대폭 하회했다.

석유/화학/배터리 모두 부진했다. 석유사업이 -6612억원(QoQ 적전)으로 대폭 감익되었다. 재고관련손실 약 6200억원과 각종 일회성 비용 및 환율/유가 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역래깅 효과가 대폭 반영된 영향이다. SK On은 사상 최대 매출액 2조 9000억원(QoQ +31%)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566억원(OPM -9%)으로 전분기(OPM QoQ -2.7%p) 대비 감익되었다. 조지아 2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수율 개선 지체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2023년 SK On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2022년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14~15조원 수준으로 제시했다”며 “미국 1공장(10GWh), 헝가리 2공장(10GWh), 옌청 2공장 가동 안정화와 미국 2공장(12GWh)의 본격 가동 효과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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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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