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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4분기 실적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9%, 25% (YoY) 증가한 15조원, 6604억원(영업이익률 4.4%, -0.2%p (YoY))을 기록, 숫자상으로는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물류비 환입을 감안할 경우 예상보다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사들의 생산증가(+16% (YoY))와 SUV 생산비중 상승(52.8%→55.3%)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 그리고 판가 조정으로 모듈조립/부품제조가 각각 26%/21% (YoY) 성장했고, 전동화 매출액은 고객사 친환경차 생산(+30%)을 뛰어넘는 56% (YoY) 성장을 기록했다. AS 매출액은 미주(+55%), 인도/기타(+28%) 지역의 호조로 19% (YoY) 증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투자성 비용과 일시적 물류비 증가로 수익성이 낮아진 상태이지만, 확실한 Cash Cow은 AS 사업을 보유한 가운데 핵심부품/전동화 부문의 고성장으로 높은 외형성장(2018년 35조원→ 2022년 52조원)을 기록한 성장 기업이 P/E 7배, P/B 0.5배의 Valuation을 적용받고 있는 것은 저평가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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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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