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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의 사업자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자기자금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울본부의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103개 사업에 146억여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 사업으로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억, 상수도 요금 지원사업이 기본요금을 포함해 약 11억이다. 특히 지난해 상수도 요금을 지원받지 못한 자연부락 오지마을에 소규모 수도시설 공공요금 지원사업으로 3천만원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사업도 다수 확정됐다.
또한 울진에서 오는 4월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약 10억원을 지원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범수 본부장은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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