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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지역 투자기업 전폭 지원 나서

NSP통신, 황사훈 기자, 2013-05-27 14:52 KRD7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용창출 #경제활성화 #보조금지원 #혁신도시

올해 정부로부터 예산 1400억 확보해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듯

NSP통신-대구시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내역.(자료=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내역.(자료=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황사훈 기자 = 대구시가 지역의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적극 지원해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핵심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정부에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0%정도 늘어난 1400억원을 확보해 지역 향토 기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받으려면 신·증설하는 사업이 대구지역 선도산업 지역집중유치업종으로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 신규 투자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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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에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이 제도가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1914억원의 신규투자와 818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해 지역 24개 기업에 대해 19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최대 보조금을 지원 받은 지역 S기업에서는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신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은 필요한데 매입비의 부담이 커서 증설투자를 고민하던 중 대구시로부터 설비 투자비의 20%인 44억원을 지원받아 투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혁신도시에 대한 지원제도가 강화돼 보조금 혜택이 최대 10%까지 증액됐고 보조금 지원제도가 기업의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투자기업이 근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시설투자비용의 30%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설비투자금액의 20%이내고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은 대구시 투자유치단과 투자상담 후 지원기준 적합여부 검토와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선정으로 지원하게 된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신·증설 투자 보조금의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우리 지역에 알짜배기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 국장은 “올해도 이미 수도권 기업 2개 사를 포함해 5개 사가 1314억원 투자계획으로 신청을 진행 중이고 하반기 테크노폴리스 등에 다수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자금 소진 시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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