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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하나금융(086790.KS)은 4분기 추정 순익이 약 90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대출성장률이 3.0%에 육박하고, 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11bp 급등한 1.73%에 달해 순이자이익 급증세가 지속되는데다 4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165원이나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최소 1500억원 이상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퇴직비용은 1분기에 인식될 예정이고, 보수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과 그 밖의 비용 처리에도 불구하고 top-line 개선 폭이 워낙 커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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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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