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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 스마트폰의 supply chain(서플라이 체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하면서 LG이노텍(카메라 모듈, 터치패널) 뉴프렉스(FPCB) 아모텍(NFC안테나, Common Mode Filter)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스마트폰의 경쟁력 회복으로 supply chain이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 스마트폰 supply chain내 업체들은 소수가 많아 그 수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 휴대폰은 구조적인 강점, 스마트폰 시장의 안정적 성장, 다른 Tier-2 업체들의 몰락 등으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경쟁력을 회복했다.

하반기 출시될 신규 아이폰 모델들의 판매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은 점까지 감안하면 LG전자 휴대폰의 경쟁력 회복은 ‘확신’ 단계에 도달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부터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과 LG전자 휴대폰 관련부품업체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상관계수가 0.80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 관련 부품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추세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에 LG전자 supply chain내에서 공급부족으로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안테나, FPCB 관련 업체가 유망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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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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