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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화가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2차년도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 거제 국산초 등 5개 초등학교이다. 지난해 서울 경기지역이었던 모집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작년보다 지원 학교가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손잡고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첫해 사업을 진행했다.

총 140개 학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을 지원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방법,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서는 모집 대상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출입할 때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에어클린매트’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숨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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