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유관기관 협의체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여성회관 1층 회의실에서 20개 기관·단체가 모여 ‘실무자 회의’ 를 개최했다.
이안국 센터장은 “변화하는 삶의 방식과 가족가치관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나타남에 따라 모든 가족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일은 한 단체의 힘으로는 어려우며, 관내 기관·단체들이 협력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참여기관 실무자가 직접 자기소개와 간략한 기관소개 순으로 시작했으며, 회의 주제는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네트워크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영덕소방서 2023년도 주요 소방시책과 영덕군농업회의소의 설립 현황과 동향 및 운영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제작하여 실무자가 직접 발표, 기간·단체들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한다’ 는 내용의 협약서에 지난 2021년 6월에 50여 개 참여기관 대표자 전체가 서명을 한 바 있었다.
이후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기관의 자원을 활용하는 1차 실무자(담당자) 회의가 있었고, 이날 두 번째 실무자(중간관리자 등) 회의를 실시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사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단체 실무자 중심의 지속적인 협의와 영덕군가족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참여기관의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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