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프로야구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대회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이하 PBG)’ 시즌2를 17일 개최한다.
PBG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연말 이벤트 대회다.
우승 상금은 총 1500만 원이며 우승 팀의 명의로 KBO 퓨처스리그 및 저연차 선수 지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 선수, 프로야구 및 배틀그라운드 팬,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가 함께 팀을 이뤄 팀당 4명씩 총 10개 팀이 4개 매치에서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SSG 전의산 ▲키움 최원태 ▲LG 이우찬·고우석 ▲KT 강백호 ▲KIA 이창진·임기영 ▲NC 박대온 ▲삼성 원태인 ▲롯데 김원중 ▲두산 김민혁 ▲한화 이진영 등 12명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들은 총기 사용에 제약이 있으며, 각 라운드 꼴찌 팀의 이스포츠 선수들은 ‘삼뚝(배틀그라운드 3레벨 헬멧)’을 착용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또 2 매치 종료 이후 최하위 4개 팀은 이스포츠 선수를 다른 팀의 선수와 바꿀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대회에 나서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들은 ▲광동 프릭스 ‘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 ‘서울’ 조기열 ▲젠지 ‘이노닉스’ 나희주 ▲기블리 이스포츠 ‘토시’ 성윤모 ▲이글 오울스 ‘도젤’ 남재우 ▲고앤고프린스 ‘미누다’ 이민우 ▲배고파 ‘투하트’ 신혁준 ▲지엔엘 이스포츠 ‘택균’ 김택균 ▲마루 게이밍 ‘노머시’ 진현민 ▲오피지지 스포츠 ‘규연’ 최규연 등 10명이다.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장 관람권은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자 전원에게는 PBG 텀블러, PBG 장패드, PBG 야구공 등 특별 굿즈가 지급된다.
아울러 프로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참석한 현장 관람객들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30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또 최종 우승 팀을 예측하는 사전 SNS 댓글 이벤트와 매치별 승리팀 예측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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