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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에 전시된 바늘 모꼬지 회원 작품.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시립박물관에서 30일까지 2022년 지역작가 초대전 ‘바늘 모꼬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늘 모꼬지 회원들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보자기, 가방 등을 바느질로 자수를 놓은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에 거주하며 손바느질을 취미로 하는 동아리 바늘 모꼬지 회원들은 손으로 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었으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로 올해 계획된 8회의 지역작가 초대전을 마쳤으며 매년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지역작가 초대전은 올해 12월 희망단체를 모집·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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