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지난 15일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와 글로벌투게더김제(이사장 최병철)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호원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외국인주민(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인권 증진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루고자 진행했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전라북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삼성에서 사회환원사업으로 설립을 지원한 다문화법인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법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제반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우호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 체계구축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외국인주민 및 가족 교육에 관한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전개 ▲양 기관 간 홍보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등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다문화이주민 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서로 소통하여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글로벌투게더김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철 글로벌투게더김제 이사장은 “도내 외국인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호원대학교 다문화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호남권 다문화이주민 정착 선도대학으로서 외국인주민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기회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외식창업경영학과, 뷰티산업학과, 사회복지경영학과를 주력으로 다문화이주민의 학력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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