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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중마동사무소를 찾아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2월 7일 추진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쓰여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매년 12월 협의체 위원 28명이 모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 11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어려움에 처했지만 알려지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들이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없는지 더욱 면밀히 살피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항상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2019년부터 취약계층의 식사 해결을 위해 매주 1회 밑반찬 5세트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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