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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나나’가 12월 15일 개봉을 예고하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나’(원제: Before, Now & Then (Nana))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 자바 순다 지역을 배경으로 전쟁의 트라우마를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 나나(해피 살마)의 내면을 과거-현재-미래, 꿈-현실을 오가며 세밀한 감성으로 담아낸 드라마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카밀라 안디니의 최신작이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우산을 쓴 여인의 뒷모습이 클로즈업으로 잡혀 있다.
단아하게 올린 머리와 은색 머리꽂이, 진한 청록색 옷이 열대우림의 초록 잎들과 조화를 이루며 여인의 우아함과 비밀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꿈 같은 리듬 속 파도처럼 전개되는 이야기”(Variety) 라는 문구가 올린 머리 속에 감춰진 여인의 은밀한 사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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