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생활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 꽃차 만들기를 지난 3~4일(이틀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주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꽃차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알아보고, 다양한 차를 시음하며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구절초를 이용해 직접 차를 만들고 시음했다.
눈으로 보기만 하던 꽃을 차로 만들어 건강을 챙기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마음에도 여유와 안정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꽃차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예쁜 꽃으로 차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체험에 참여한 이웃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좋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람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상담실을 이용했다.
김해정 골약건강팀장은 “가을 향기를 담은 꽃차를 마시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가족 간 소통하며 함께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 정서 안정 힐링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아로마를 이용한 클렌징폼 만들기, 우리 집 건강밥상,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충전 요리, 영양 간식,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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