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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 이한철대표 목포시민 겁박 주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11-02 11:28 KRD8
#목포

‘체불임금 24억, 가스비 미납금 21억 등 폐업 조건’ 두고 비난

NSP통신-목포시내버스 파업 운행 중단 (윤시현 기자)
목포시내버스 파업 운행 중단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정의당 목포시위원회가 목포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가 내세운 폐업을 주장하며 내건 조건을 두고 ‘목포시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위원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내버스 정상화 5차 대표자회의’에서 “이한철대표는 ‘체불임금(24억) 해결 외 가스비 미납금(21억) 등에 대한 완전한 지원이 되지 않는 이상, 임금협상과 무관하게 휴업 신청 후 폐업을 진행하겠다’고 압박했다”고 발언 요지를 인용해 주장했다.

이어 “이는 지금까지 시민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파업, 휴업을 번갈아가며 오로지 보조금만 더 받아내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목포시는 3차 추경을 통해 2022년 기 확보된 30억원을 포함한 12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운송수단 마련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한철 대표의 요구는 목포시와 시민을 겁박하는 처사다”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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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목포시는 얄팍한 자본의 논리로 시민의 희생과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세금을 더 받으려 혈안이 되어있는 이한철대표의 요구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된다”라며 “이번 파업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와 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시급히 준비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목포시내버스 태원유진운수 노조는 지난달 18일 체불임금 해결과 내년도 임금 7.4%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 운행을 멈췄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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