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7일과 28일 이틀간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2022년 직업계고 기능인재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도내 중학생들이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받고 전공별 직업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 명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업계고 교육활동 체험과 진로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교육활동 체험 부스에는 도내 30개 직업계고가 직업교육 활동을 홍보하고, 학교기업·창업동아리 제품도 판매한다. 3개 마이스터고는 로봇, 식품연구, 기계메카니즘 등의 주제로 특별관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승마, 공업, 농업, 식품·조리, 상업, 드론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관악·댄스·농악·힙합·난타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을 자랑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27일 개막식에서는 전국경진대회(기능경기대회, 영농학생 축제, 상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강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교육청은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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