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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구팡 업무협약 (목포수협)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수협이 서울양재동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쿠팡과 ‘풀필먼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당일 위판된 갈치, 참조기 등 신선한 수산물이 쿠팡 새벽배송으로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된다.

목포수협은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구상하던 중 최근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수산물 판매 전 과정을 산지위판장과 유통기업이 협력 관리하는 풀필먼트 사업을 추진해 온 해양수산부와 손을 잡았다.

각 지역별 산지위판장 현장실사를 한 결과 저온유통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첫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쿠팡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됐다.

목포수협은 수산물 공급과 가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쿠팡은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배송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어업인들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차관, 박창환 전라남도정무부지사,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윤혜영 쿠팡부사장이 참석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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