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국내 철강가격은 추석 연휴 이전의 거래 감소로 가격 보합세 기록하고 있고 포항 제철소들의 침수 피해로 공급 차질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중국 중추절 연휴 이전 건설용 강재 중심으로 재고 확충이 진행되면서 가격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용 금속가격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동 정광을 비롯한 주요 광석 수출 중단 언급 및 Escondida 동광산 파업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현재 포스코(POSCO) 포항 3고로는 정상 가동을 개시했다. 태풍 힌남노에 의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스코 포항 고로들의 정상화가 진행중이다.
지난 8일에는 수전변전소와 선강변전소가 정상화됐고 설비 가동 등에 필요한 담·정수 공급 개시에 이어 고로 가동에 필요한 스팀 공급을 위해 LNG발전소가 가동됐다.
이어 10일에는 포항 3고로 출선 작업을 마쳤고 12일 제강설비 가동과 연계해 나머지 2고로와 4고로도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제강, 연주 설비 복구에 집중할 방침으로 먼저 3제강 1전로 가동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모든 제강 설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침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 라인의 경우 대부분의 지하시설물이 침수돼 배수 및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지하시설물 복구 마무리돼야 정확한 피해규모 추산 및 압연라인 복구 및 가동 계획 수입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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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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