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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기정 수원시의회 회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 후 당선인사를 하는 모습.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향후 2년 동안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7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61차 정례회에서 제15기 회장으로 김기정 의장을 합의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며 김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최다선인 5선이다.

김기정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주민 중심의 지방정부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변화의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경기도 시‧군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의회상을 정립하고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31개 시·군의회가 더욱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진정한 협력 관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각 의회가 추진 중인 우수 정책과 사업을 서로 공유해 경기도 시·군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은 지난달 24일 수원문화재단 대표 정책검증 청문회 영상자료를 각 시‧군의회 의장들에게 전달하며 수원시의회가 도입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정책검증 청문 제도를 공유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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