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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효성중공업이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효성중공업가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총 2357억원이다.
효성중공업는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에 132kV에서 400kV에 이르는 AIS 변전소와 GIS 변전소 5기를 증설 및 신설하고, 약 420km의 송전선로를 신규 가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으로 지원되며, 2025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전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효성중공업는 2015년 국내 154kV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체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한전과 전력설비 통합 솔루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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