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9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2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제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이재용 총장 축사, 사업 소개, 글로벌현장학습 일정 보고, 졸업생 선배 특강, 기념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된 28명의 학생들은 미국의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 호주의 James Cook University, Northern Sydney Institute TAFE 등에서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 간 어학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대면 연수가 어려운 중국 화동사범대학 연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전공과 관련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학점 취득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우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아, 지난 하계방학 중 4주간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로 95명의 학생을 파견하여 어학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국고보조금 총 지원 금액이 19억4500만원, 파견 학생 누적 인원이 260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해외 취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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