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리조트업계 최초로 ESG경영을 시작한 블루원(대표 윤재연)은 산업자원부에서 발행한 K-ESG를 기초로 레저·스포츠 업체에 적합한 자체 ‘블루원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또한 지난 1일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발간하고 이를 적용해 최초 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추진에 들어갔다.
가이드라인 북은 ESG 경영을 위한 추진분야, 평가기준 및 세부평가표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블루원의 전 사업장에서 ESG 경영 추진의 지침서로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원은 가이드라인의 평가기준 60개 항목을 적용해 시범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 결과 환경안전 분야는 수준 이상이나, 사회공헌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최초 측정 결과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중점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된 블루원 ESG경영 추진 경과보고에서 블루원이사회 의장 윤세영 창업회장은 “블루원의 지속경영 가능한 미래가 ESG 경영의 성패에 달려 있음을 유념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블루원 ESG 기획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ESG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식별해낸 우선 추진과제 목록을 작성함과 동시에 전 임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기획실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플리마켓 운영’, ‘대덕산 숲 가꾸기 자연보호’ 등 현장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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