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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보잉(BA.US)은 5월 총 35기의 상업용 항공기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vs. 4월 35기/ 21년 5월 17기).

737 시리즈를 29기 인도하였으며, 그 외에 767 1기, 화물기(747F, 777F)를 총 5기 인도하였다.

4월 말 FAA에 제출한 787 승인 서류에 대해 지난 주 FAA의 한 핵심 관계자는 FAA가 보잉의 항공기 재승인 계획을 받아 들였으며, 몇 가지 테스트 및 분석 항목을 추가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보잉 또한 승인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보잉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 대표인 Stan Deal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영국 항공 클럽 행사에서 “거의 다 됐다. 마지막 페이퍼웍 절차를 수행 중이다”라고 언급하였다. 787 재승인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핵심 제품 인도 재개는 그동안 부진했던 보잉 주가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보잉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승인 예상 시점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또한 발주사 중 하나인 루프트한자가 예상하고 있는 인도 재개 시점은 올해 여름인 반면, 또 다른 발주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2024년까지는 787 인도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정반대의 예상을 하고 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호재가 다가오고 있으나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당분간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주가 변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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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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