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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전경. (용인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4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금학공영주차장 등 13개소 주차장 이용자 선정을 위한 정기권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권 추첨은 시민 설문을 통해 다수가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권 이용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6개월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권 추첨은 공사 감사팀 입회와 시민의 참관 하에 실시됐다. 또한 당첨 이후 등록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예비당첨자를 일부 선발했다.

지금까지 공영주차장 이용은 기존 이용자가 정기권을 해지해야만 대기자가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다수가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제도 개선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을 수 있으나 시민 설문을 통해 실천한 적극행정 사례로써 결국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정기권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찬용 사장은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원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다수가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이 미달된 주차장과 잔여 정기권이 있는 주차장은 7월 초에 재신청을 받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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