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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 앞두고 심화되는 가뭄 ‘종합대책’ 추진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6-13 15: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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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공원녹지 나무에 관수를 하고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 나무에 관수를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여름을 앞두고 심화되고 있는 가뭄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88mm로 평년(328mm)의 57.3%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지난달 20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138mm로 지난해(422mm)의 37.2%에 불과해 가뭄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원·녹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수목 생육환경을 위해 ‘2022년 공원·녹지 분야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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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와 4개 구청 녹지공원과 36명은 가뭄징후가 감지되거나 발생하면 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예보는 ▲가뭄 징후감지(표준강수지수 -1.0이하, 평년 대비 약 65% 이하) ▲초기대응(표준강수지수 -1.5이하, 평년 대비 약 55% 이하) ▲비상대응(표준강수지수 -2.0이하, 평년 대비 약 45% 이하) ▲수습·복구(표준강수지수 -2.0이하가 20일 이상 지속) 등 4단계로 구분한다.

녹지경관과는 가뭄 예보를 전파하고 가뭄 추진상황 점검·피해 예방 지원을 한다. 각 구청은 가뭄 피해 예찰 활동을 하고 피해 상황과 추진실적을 보고한다.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16톤 급수차 30대를 활용해 긴급 관수(灌水)를 한다. 426개소 공원(1400만㎡), 761개소 녹지(57만㎡), 451개 노선 가로수(58만㎡) 등이 대상이다.

최근 2년간 사업이 진행된 장소에 있는 대형목에 집중적으로 관수하면서 사후관리를 하고 고사목은 즉시 제거한 후 보식 작업을 한다. 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공원·녹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기에 관리대책을 수립해 건강한 공원·녹지환경이 지속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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