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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아파트 시설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현재 다양한 건설사와 빌라형 고급주택과 고급형 아파트와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공기 환기정화 시스템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는 이 외에도 산업공기기술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데 동참하는 생활 공기기술 분야에 대한 사업 확대를 위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올스웰이 각종 주택에 대한 공기개선 사업에 적극적인 데는 최근 건설시장에서 제품 차별성 확보를 위해 건설사에서도 고급화 및 녹지조성 등 각종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하고 있는데다 일상생활에서 물보다 더 자주 마시고 있는 공기의 청정성이나 필요성은 이미 인류의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시장성 역시 매년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환기정화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아 볼 수 있다.

올스웰에 따르면 창업 초기부터 여러 건설사로부터 다양한 사업제안을 받고 고급형 주택에 적용 방안을 연구 검토해왔다. 창업 초기인 2015년부터 신규 건설되는 고급형 아파트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최근에는 일반 보급형 아파트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자체 보유한 고유 엔지니어링 모델을 통해 공기의 분자 단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는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서울의 강남과, 서초, 경기도 판교 등 특정지역의 고급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환기정화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며 “나아가 깨끗한 공기 질 보급을 위해 병원 병실의 환기정화 시스템 설계 이외에 호텔, 콘도, 리조트 등 룸의 개체수가 많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도 솔루션 적용 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대형종합병원의 공기 질 및 시스템 발란스를 설계했던 기술 경험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폭 넓은 분야에 도전장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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