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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고용노동청 동명대학교 항만물류고가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부산상공회의소는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부산고용노동청 동명대학교 항만물류고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은 일자리 창출의 주체로서 기업단체인 부산상공회의소와 고용정책기관인 부산고용노동청, 그리고 산학협력에서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동명대학교와 지역 전략산업에 특성화고인 항만물류고가 참여해 산·학·관의 대표적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청년 취업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명대학은 부울경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에 모두 선정돼 교과부로부터 산학협력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산·학·관 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과 기업의 인재 채용을 위한 산·학·관 협력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역 우수 청년인재에 대한 취업기회 제공 △특성화고교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 △청년 인턴 실시 기업을 포함한 기업정보와 구인정보 등 관련정보 공유 △기업인력 채용난 해소와 청년 취업 지원정책 공동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세계시장의 글로벌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산업계 전면에 실무형 글로벌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식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 미스매치를 줄여 청년취업자와 기업 모두에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과 동명대학교 설동근 총장 부산고용노동청 박화진 청장 부산항만물류고 김상조 교장을 포함한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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