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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잠실, 보성, 아주, 대신중·고등학교 등 109개 급식소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16개 시도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등 1210개 업소에 대한 집단 식중독 예방 단속을 벌인 결과, 109개소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서울 덕성여자고등학교, 영등포중학교,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병원, 경기 파주여자고등학교, 강원 한림 유치원, 부산 동산병원, 부산 동아대학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 청학유치원, 인천 계양의 한림병원, 전북 익산시 익산제일병원, 전북 부안군 부안효요양병원,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성모병원, 경의의료원 집단급식소, 서울 서대문 동서한방병원 등 109개소다.

식약청은 이번 단속결과 위생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으며 노후화된 시설 등에 대해서는 해당업소에서 개·보수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