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포스코(005490) 재능 봉사단 소속 ‘장난감 수리 봉사단’ 활동을 지난 14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장난감 수리 봉사단’ 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봉사 활동일로 정하고, 장난감 수리·소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봉사활동 재개 전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과 포스코 재능 봉사단장,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간담회를 통해 향후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뿐만 아니라 아이누리키즈카페 등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인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소독 등의 활동을 함께 이어나갈 것을 협의했다.
채현병 장난감 수리 봉사단장은 “다시 활동이 재개돼 기쁘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장난감 수리 외에 다른 일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태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장난감 수리 봉사단의 활동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봉사단의 도움을 바탕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이 신나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 육아’ 가 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포항시의 위탁을 받아 영유아 보육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통한 부모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난감도서관(뱃머리·오천·장량점) 키즈카페,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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