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지난 12일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 교육자를 대상으로 ‘뇌혈관질환(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의 명예도민학사과정 취득자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우수한 리더를 양성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우리나라 60세 이상 단일질환 사망원인으로 중증질환인 뇌졸중이 높다.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뇌건강의 중요성,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날 강연자로 나선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의 증상, 발병 환자의 예, 고혈압 관리, 혈압치료, 뇌졸중 자가 체크법 등의 내용을 강연하며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면 치료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원내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뇌졸중 교육과 재활치료 교육을 매달 실시했고 지난 2017년부터 언론사 의료진들 칼럼 게재와 가까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진 강연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최근 뇌졸중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뇌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위험인자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고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뇌졸중의 발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며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이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뇌졸중을 이겨내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의사로서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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