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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인티(joyn.T)’ 이용자가 18일 현재는 약 107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조인티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50일 만의 성과.

SK텔레콤은 여러 차례에 걸친 시스템 최적화, 서버 증설 및 타사와의 연동품질 개선 작업 등을 통한 서비스 품질 고도화 노력이 100만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조인티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들의 이용 후기와 고객센터 문의내용 등을 적극 반영해 지금까지 총 5번의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기능 안정화는 물론 문자함-조인티 메시지함 동시 읽음 표시, 앱 아이콘에서 안 읽은 메시지 수 표시 등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무료 스티커 종류도 확대했다.

조만간 SK텔레콤은 조인티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인티에서 메시지 삭제 시 문자함 메시지도 동시 삭제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은 조인티 하나로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가능하도록 조인티를 ‘종합 소통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HD 보이스와의 연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3월부터는 LTE 기반 음성통화 HD 보이스 서비스가 모든 신규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HD 보이스 통화는 물론 조인티로 HD급 영상공유와 초고속 파일공유를 하는 등 풍부한 소통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게임, SNS, 모바일 커머스 등의 서비스 상용화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인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방할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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