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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당선되면 영통소각장 이전 계획 수립할 것”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4-29 17: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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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9일 포동포동 행사에서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용남 선거사무소)
29일 포동포동 행사에서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용남 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29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25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영통구 영통1동에 위치한 영통소각장에 일일 캠프를 차리고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수원시에서 20년이 넘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하며 영통소각장 대보수 추진 중단, 공청회 등 주민 의견수렴 창구 마련, 환경 영향조사 등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영통소각장 같은 시설의 이전은 오랜 기간의 준비가 필요한 사업인데 시에서 이전에 대해 준비된 사항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영통소각장 이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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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참석하신 시민들께서 가장 큰 불만은 주민과의 협의 없이 대보수하겠다는 수원시의 일방적 행정행위가 가장 큰 문제”라며 “대보수 추진과 같은 중대한 사안을 전체 주민들의 의견이 아닌 일부 주민의 의견만 수렴하고 결정하는 행위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영통소각장 이전 계획을 묻는 시민의 질문에 김 후보는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시절 주민들이 법원·검찰청은 서로 유치하고 싶어 하는데 교도소·구치소는 시위를 하는 등 반대가 심해서 법원과 구치소를 같이 만드니까 반대 여론이 수그러졌다”며 “영통소각장 신규 이전 부지 주변에 시민들이 원하는 기관, 시설을 유치하는 등 큰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반대 입장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은 활용 가능한 부지가 적어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는 게 가장 어렵고 힘든 문제”라며 “당선 즉시 영통소각장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권선구 곡선동에 마련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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