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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추진 현장 목소리 듣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4-28 17: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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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8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28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놓고 수원시가 해법 모색에 나섰다.

시는 28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다음해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 및 제11조에 근거해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옹지구를 포함한 이전주변지역의 지원방안과 지원계획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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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친환경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밑바탕으로 이전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소득증대 사업을 발굴하는 주민 수익사업 위주의 중·장기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용역 추진 과정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가장 우선시하고 골프장 건설 등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소득증대를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전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선상 의견수렴창구(화신엔지니어링)를 마련하고 예비이전후보지 상생협력센터(동부, 서부)를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이전사업에 대한 투명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군 공항 이전’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용역 추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고회에는 유문종 제2부시장, 공항협력국장, 공국방부 군공항 이전 사업단, 유신 등 사업관리 전문지원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는 “통합국제공항과 연계한 전철, 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시민 생활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해 볼 때 국제공항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합국제공항은 화성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경제인들의 큰 관심사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투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숙의를 거치는 공론화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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