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현장 안전관리 인력인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안전지킴이 아카데미' 를 개설했다.
포항제철소는 협력사를 포함해 총 403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안전지킴이 아카데미를 실시해 안전 관리 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안전지킴이 교육 수준에 따라 기본, 심화, 전문 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해서 진행한다. 실질적인 현장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 교육과 더불어 포항제철소 글로벌안전센터의 체험형 시설을 활용한 실습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한다.
기본 과정에서는 안전관리 이론과 함께 CPR, 응급조치 실습 등 업무 기초 역량을, 심화 과정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추락 및 가스안전 실습을 통해 보다 세밀한 안전사고 대응법을 학습한다.
전문 과정은 안전지킴이들이 현장 안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방법론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료한 안전지킴이는 포항제철소 내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포항제철소 안전환경 담당 김상백 부소장은"안전지킴이야말로 현장의 최전선에서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며"이들의 역량이 곧 안전사고 예방으로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전지킴이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안전지킴이의 현장 지도 역량 배양과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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