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 1453억원(-0.1% YoY), 영업이익은 1715억원(-14.6% YoY, OPM +4.1%)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7.3%와 11.1% 하회하는 것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컨센서스에 비해 부진한 이유는 연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 감소에 기인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4.1%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현대건설 별도 기준 실적은 양호했다. 대형 현장 준공 이후 신규 착공한 현장의 공정 초반 매출액 공백으로 국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액은 60.5% 증가했다. 사업비 1조원 이상 해외 대형 현장들의 공정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강경태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2015년 예정원가 현실화 이후 수주한 대형 현장들의 매출화에 힘입어 해외 별도 매출원가율은 92%로 전년동기대비 7%p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