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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이 한국뇌연구원 건립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대구시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뇌연구원이 4일 오후 2시 30분 대구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대구시 동구 신서동 소재)에서 ‘한국뇌연구원’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윤종용 DGIST 이사장 신성철 DGIST 총장 등 정·관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지 8만7116㎡ 연면적 3만 23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건설되며 1단계 공사는 2014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18년에 최종 완공될 예정인 한국뇌연구원의 조감도. (대구시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아젠더에 대응해 뇌의학 뇌약학 기술연구 개발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상용화를 통해 뇌융합 연구의 선도기관으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서유헌 한국뇌연구원 초대 원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확보로 뇌연구 세계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개발 강화와 국가 중심의 뇌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경쟁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한국뇌연구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엄청난 상승작용을 하고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예방 등 21세기 무한한 가능성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뇌연구원이 산·학·연과 합심해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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