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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양산단 6년만에 100% 분양 초읽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4-14 09:01 KRD8
#목포시

3필지 1만평 분양...서남권 최대 물류창고 건립예정

NSP통신-목포대양산단 전경 (자료사진)
목포대양산단 전경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대양산단이 준공 6년만에 100%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 준공한 대양산단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6년간 적극적인 분양 노력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효자 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산단 총면적 154만 5007㎡(약 47만평)중 산업용지 3필지 3만 3768㎡(약 1만 215평)가 분양계약을 맺어 남은 미분양 용지는 약 9000여 평 가량으로 분양률 9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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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분양 산업용지의 분양계약을 체결한 유한회사 서남국제물류사는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3+1전략’ 중 3대 미래전략인 수산식품 업종과 밀접한 수산물류 전문업체다.

업체는 1만여 평의 사업부지에 전남 서남권 최대인 연 면적 1만 8000여 평, 지상 3층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 물류창고(냉온 저장)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정부양곡과 전국단위의 화주들을 상대로 수산물 지역농산물 등 비축 물자를 보다 저렴하고 신선하게 보관하고 유통 판매를 알선하는 물류 서비스 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심명철 대표는 “냉 온 저장시설 등 1300억원 대 사업비가 소요되는 물류창고를 목포대양산단에 입주하기로 결정 한데에는 목포가 서남권 최대 수산물 집하 지역이면서 그동안 변변한 저장 보관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생산, 어획 물량이 곧바로 외지로 반출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며 “물류 전진 기지로 활성화하고 생산자들의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방 세수입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관내 우수기업들의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입주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속한 시일에 사업을 준공해 입주기업의 경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양산단은 146개 기업 입주, 8000억원의 투자계약, 1200여명의 신규일자리 등을 통해 목포 경제의 거점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앞으로 대양산단은 김 가공업체 집중 입주,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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