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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4분기 매출액이 1조 2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사업 부문에서 전년대비 외형 성장이 나타났으며 특히 철강, 석유화학, 승용부품 등 매출 비중이 높은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강세 영향으로 제품 가격도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7.4% 개선되었다. 물류 비용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견조한 마진의 대형 수주가 매출로 연결되며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영업이익률은 0.9%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가파른 외형 성장 구간에서도 안정적 마진이 유지되는 중이다"며"향후 외형 회복에 따른 증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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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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