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JTBC스튜디오가 ‘SLL’(에스엘엘)로 사명을 바꿔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JTBC스튜디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SLL은 Studio LuluLala(스튜디오룰루랄라)의 약어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룰루랄라’의 순간을 더해줄 콘텐트를 만들겠다는 의미와 더불어 전세계 콘텐트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JTBC스튜디오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SLL은 BA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버드, 스튜디오슬램, 스튜디오피닉스, 앤솔로지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클라이맥스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H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영화, 예능 제작사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 최고 수준의 콘텐트 제작 역량을 자랑한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제작한 필름몬스터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하우픽쳐스, nPio,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등 다수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주인 CJ ENM 및 네이버와 함께 넘버원 K-콘텐트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경문 SLL 대표는 “사명 변경에는 드라마, 영화, 예능, 디지털, CG/VFX, 음악, 매니지먼트, MD 등 스튜디오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콘텐트 리더로 한층 도약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는 최고의 프리미엄 콘텐트 제작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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