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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 의원의 윤리성 강화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설화했다. 차동찬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가 의원의 윤리성 강화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설화했다.

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차동찬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석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자격심사를 비롯해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기구로, 그동안 필요한 경우에만 비상설 기구로 운영됐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윤리특위 구성·설치가 상설화돼 새롭게 구성됐다.

제8대 윤리특별위원회는 구성일로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수시로 심사하는 등 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동찬 위원장은 “지방의원의 청렴과 윤리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의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고,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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