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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작가 작품 전시사업.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지역작가의 작품을 직접 찾아가서 전시할 수 있는 장소를 모집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풍경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지역작가의 미술작품(72.7㎝×60.6㎝이내)과 사진작품(50㎝×75㎝이내) 총 30점을 4월부터 9개월간 모집을 통해 선정된 9개 장소에 1개월 단위로 10점씩 순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소는 노인 요양시설, 요양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의 시설 내 복도 및 벽면 등 전시를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이 갖춰진 곳이다.

24일부터 4월 4일까지 12일간 모집을 통해 9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모집 신청은 방문, 전자문서, e메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소외된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작품을 전시해 문화예술 향유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 예술작품을 발굴해 지역 예술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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